JW중외제약, 삼성서울병원과 빅데이터 활용 혁신신약 개발

Photo Image
JW중외제약은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경원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 연구기획팀장, 강진석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장,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윤엽 삼성서울병원 연구전략실장, 유규하 삼성서울병원 기술사업화팀장,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연구소 면역치료연구센터장, 고재욱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손을 잡는다.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성열)은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암, 면역질환, 재생의학 분야에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삼성서울병원과의 협약에 따라 자체 발굴한 탐색~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를 추진하며, 삼성서울병원의 핵심연구시설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 빅데이터연구센터,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등과 협력한다.

중개임상연구는 제약사와 기초·임상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 전략으로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환자 유래 세포주, 유전체 정보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통해 정밀의학 분야의 혁신신약 임상물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는 혁신신약 중개임상연구를 강화하고자 국내외 최고 연구기관과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광범위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더욱 진전된 통합 연구개발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1983년 종합연구소, 1992년 C&C신약연구소 등을 설립한 이후 혁신신약(First-in-Class) 연구에 집중하며 글로벌 수준의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JWERLY, CLOVER)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술을 통해 항암, 면역질환을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오고 있다. 또 자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공동연구 등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