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데이터 분석 기술 스타트업 3곳에 투자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시장 가능성을 증명해 낸 기술 스타트업 세 곳에 각각 투자했다.

투자한 스타트업은 △스포츠 선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큐엠아이티(QMIT)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축산데이터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데이터라이즈다.

이들은 스포츠, 축산, 커머스 각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기술, 산업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두루 갖춘 팀들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업 초기부터 객관적인 지표로 제품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큐엠아이티(QMIT)(대표 이상기)는 스포츠 선수 훈련과 체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솔루션 '플코'를 개발했다. 플코는 선수 개인 오버 트레이닝(over training) 여부, 신체 부하 정보 등을 판단해, 최적의 훈련 리듬과 강도를 추천한다.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수의사, 축산학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금융과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풍부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경노겸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가축과 농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사육법을 제공하는 솔루션 '팜스플랜'을 서비스 중이다. 농장 내 CCTV로 가축의 행동 패턴을, 주기적 혈액 검사로 질병과 면역 상태를, 농장 내 IoT 센서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관리 플랜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팜스플랜 도입 후 농가의 약품 비용과 폐사율은 각각 30%,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라이즈(대표 김성무)는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넘버웍스' 공동창업진이 재창업한 팀이다. 커머스 데이터 분석에 있어 검증된 역량과 경험을 갖췄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이 구매 전환율과 전반적인 유저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첫 제품인 '액션배너'는 쇼핑몰 방문자의 관심 상품 및 구매 확률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배너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노출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데이터 분석 기술은 빠르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특정 산업이나 시장의 기회를 빠르게 포착해 기술을 최적화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세 팀은 사업 초기부터 고객 가치를 증명하는데 성공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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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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