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인천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항공, 자동차, 로봇, 바이오, 관광, 뷰티, 해양, 물류서비스 등 인천시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제품제작, 특허 및 디자인 지원 등 많게는 3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업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 사업장을 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지원프로그램의 단일 또는 패키지(최대 3개)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TP 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TP는 우수한 전문서비스 공급기업과 지원기업의 매칭을 통한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RIPS)을 통해 참여기업을 별도로 모집하는 등 공급기업 풀을 구축하고 있다.
전문서비스 공급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에는 인천TP 등 전국 19개 TP에서 진행하는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