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1일 마지막 부분일식 무료 공개관측 행사

올해 우리나라 상공 마지막 부분일식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오는 21일 우리나라 상공에서의 마지막 부분일식 무료 공개관측 행사 '달이 태양을 야금야금'을 개최한다.

과학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과학관내 별빛누리관 일대에서 부분일식 무료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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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진행한 부분일식 관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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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태양전용망원경.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의 부분일식 진행은 오후 3시 53분에서 6시 5분까지 이뤄지며 오후 5시 2분경 부분일식이 최대식분 55%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2030년 6월 1일로 사실상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 관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분일식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당일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솔라뷰어를 활용한 안시 관측뿐만 아니라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을 활용하여 홍염관측, 광구관측을 진행한다. 부분일식과 금환일식의 원리를 소개하고 주망원경을 활용한 항성 천체관측도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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