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목요대화, 7차는 청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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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의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제6차 목요대화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4시부터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청년들과 함께 제7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지난 6차 동안 정 총리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로 목요대화를 가졌다. 방역·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만났다.

7차와 8차 목요대화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7차에는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사원, 스타트업 대표 등 일반 청년 12명과 청년 국회의원 3명이 참석한다. 전문가와 관계부처 장관 등 총 21명이 대화를 나눈다.

목요대화는 '청년들의 현장목소리'가 담긴 영상과 김연수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사무국장의 '청년들은 말할 수 있다'라는 10분 연설로 시작한다.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변화, 취업준비, 창업, 결혼, 주거, 대학등록금 문제 등 현재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등록금 반환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해지 전국대학학생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사회초년생 직장인이자 진로의 고민이 많은 윤지환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시공연업체에 올해 입사한 이연주씨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사업가 우영승 대표 △공연전시기획업체로 얼마전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호진 대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이석모 대표 △학교를 휴학하고 취업을 위한 경험을 쌓고 있는 김응헌씨 △공기업 준비생인 서재빈씨 △대형방송국을 목표로 재취업 준비 중인 리터너족 진예정씨 △수제막걸리로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박유덕 대표 △슈퍼스타K5 준우승 출신인 박시환씨 △독립영화 배우인 최지민씨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청년국회의원인 장경태 민주당의원,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도 참석하여, 21대 국회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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