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효율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에너지공단과 에너지 효율화 벨류체인 구축을 추진하는 내용의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에너지효율 혁신 벨류체인 모델 공동개발·추진 △에너지효율 서비스·솔루션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공동체 구성·기술교류 네트워크 확산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효율화 벨류체인을 구축하면 에너지 진단부터 컨설팅, 실질적인 솔루션 도입까지 전 주기에 걸친 에너지 최적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다소비 고객은 이를 통해 사업장 에너지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방안을 컨설팅 받고,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1차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힐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대학교 건물 등 에너지사용시설에 대해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에너지진단을 추진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