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9일 '배달앱·자영업의 바람직한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달 6일 '배달앱 상생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점검을 위한 현장간담회' 후속이다.
참석자는 김태년 원내대표, 남인순 최고위원,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우원식 의원, 이학영 의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종열 자문위원장, 국회 입법조사처 박충렬 입법조사관, 경기도 김지예 공정경제과장이다. 기업에서는 배달의민족 이현재 이사, 요기요 이승훈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석한다.
앱을 이용한 '플랫폼 경제'가 본격화되며 소비자 구매의 편리함은 늘어났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플랫폼 업계가 수수료를 과도하게 책정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가맹점주 현장을 찾아 배달앱 정책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토론회는 현장방문의 후속으로 배달앱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민주당은 “사회적 대화기구 마련 등 바람직한 상생협력 모델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첫걸음으로 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