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사업화 지원 공모' 참가 모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민간 기업들이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저작물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해 창작한 저작물이나 저작권을 보유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다.

2020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사업화 지원 공모에는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 등 공공저작물을 활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달 8일부터 7월 7일까지 제품개발, 디자인, 웹·응용프로그램(앱) 서비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음원,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 유형의 사업을 정해 전자우편(open@kcisa.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과 공고문은 공공누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한다. 1차 심사 통과 기준은 공공저작물 활용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선정한 5개 기업은 사업화 자금 각 1000만원을 비롯해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심층 진단, 1:1 맞춤형 상담(컨설팅), 전문가 특강,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공공누리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공공저작물 활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민간 사례를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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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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