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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역삼영업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화재 역삼영업점 신입 보험설계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화재는 건물 소유주와 협의해 이날부터 5일까지 3일간 해당 빌딩을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에는 삼성화재 영업점을 비롯한 역삼·서초·삼성세무서가 입주해 있다.
삼성화재는 해당 설계사 확진 소식을 확인한 뒤 건물에 근무 중인 직원 2명과 설계사 50여명에 대해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설계사는 신입 설계사로 고객과 접점을 거의 없었다”면서 “하지만 확진 판정이 나온 만큼 해당 건물에 일하는 모든 직원과 설계사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