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개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12월까지 '2020년 중견기업 핵심 인재 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선보인 중견기업과 중견 후보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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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는 기업별 역량 진단을 기반으로 실효적 해외 시장 개척 전략을 모색한다. 해외 파견 예정자 대상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에서는 주재원의 역할, 효과적 현지 사업 관리 방안 등 현장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부문은 최신 사례 중심 사례실습형과 전문가 코칭에 따라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직 변호사가 진행하는 '준법경영 실무 역량 강화' 과정에서는 급변하는 법·제도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노동법, 부정경쟁·영업비밀 등 관련 법률 현안을 망라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기업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은 사람의 역량”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이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구축하도록 아카데미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