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내수 1만571대, 수출 1358대로 총 1만19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내수는 전월 대비 4%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했다. 'XM3'와 르노 '캡처' 등 신차 효과다.
XM3는 5008대 판매되며 3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최상위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비중이 58.5%에 달했다.
캡처는 출시 첫 달 450대 판매를 기록하며 치열한 B-SUV 시장에 진입했다.
QM6도 전월 대비 10.8%,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한 3963대가 판매됐다.
전기차(EV) SM3 Z.E.는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92대가 팔렸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판매량은 79대다.
NEW 르노 마스터는 239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8.1%,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1358대로 전월 대비 34.5%, 전년 동기 대비 83.2% 하락했다. 차종 별로는 QM6(수출명 콜레오스) 1128대, 르노 트위지 230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차는 6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중형 세단 'S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QM6 구매 고객은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용품·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캡처는 할부 구매 시 최대 72개월간 금리 3.9% 또는 신개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6월 판매 조건은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