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1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9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5명, 대구 1명, 경기 2명, 충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중 8명이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지역사회(경기 2명)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037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160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9.1%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0명 추가돼 총 9851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924명이며 완치율은 89.3%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62명으로 전날 통계 대비 2명 추가됐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74만114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1만884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