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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4명으로 한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26명,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12명, 경기 6명, 인천 3명, 대구 2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중 6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지역사회(서울 2명)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874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127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90.3%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추가돼 총 9610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8.4%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56명으로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66만388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1만12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