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대표 신동호)가 인기 카본 로드 자전거 '케인(CAYIN)' 신제품을 출시하며 카본 로드 자전거의 인기를 이어간다. 첼로 케인 2020년 신제품은 총 5종으로 '림 브레이크' 3종과 로드자전거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스크 브레이크' 2종이다.
'케인'은 첼로를 대표하는 풀 카본 프레임 로드 자전거 브랜드로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처음 출시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동호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케인'은 카본 소재를 강화해 강성을 높이고 인체 공학적 지오메트리 설계와 에어로다이나믹 구조가 개선됐다.
'케인'의 2020년 신제품은 가볍고 관리가 편한 기존 '림 브레이크' 외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스크 브레이크'도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첼로 케인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은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이 발휘된다. 브레이크 조작이 부드러워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감이 적어 손아귀 힘이 약하거나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효과적이다.
첼로 '케인'은 차체를 구성하는 프레임과 포크, 시트 포스트 등이 모두 카본으로 제작된 풀 카본 제품이다. 가장 인기있는 등급인 '케인 S8'의 경우 7㎏대의 가벼운 무게로 효과적인 라이딩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 프레임 부위에 따라 카본 소재를 다르게 사용하는 ACOT 기술을 적용, 힘 전달이 효율적이고 지면 충격을 잘 흡수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인체 공학적 지오메트리와 에어로다이나믹구조가 강화된 프레임 설계도 돋보인다. 공기 저항을 낮추는 '캄테일 디자인'이 프레임 주요 부분에 적용, 빠른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속도 유지가 쉽도록 제작됐다. 한국인 체형 연구를 통해 개발한 첼로만의 독자적인 'R2 핏(Fit) 지오메트리'로 허리 부담이 적어 로드 자전거 입문자도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케인'은 차제 디자인과 디테일도 업그레이드 됐다. 프레임과 각 부분을 연결하는 부품을 차체 일체형으로 디자인 한 '히든 시트클램프'와 '헤드셋 일체형 스템', 브레이크와 변속 케이블을 프레임 안으로 넣은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을 적용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첼로 자전거 관계자는 “첼로의 스테디셀러인 케인에 변화하는 자전거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자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확대 출시하게 됐다”며 “구입시 선택 폭이 넓어져 동호인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