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300명 이상 채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 일자리 매칭에 팔을 걷었다.

산업부는 다음달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과 '2020 중견기업 온라인(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 중견기업 채용을 지원하는 자리다.

현재 다날, 네오위즈, 휴온스, 오스템임플란트 등 우수 중견기업 30개사가 참가 신청했다. 산업부는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운 중견기업을 지속 발굴해 총 300여명 이상 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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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이번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영상 기반 채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합격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사전 설정된 질문에 영상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현장 면접을 대체한다. 필요 시 심층 면접도 지원한다. 또 유튜브 채널로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제공, 채용정보에 관한 궁금증 해소를 돕는다.

산업부는 “모바일과 셀프 영상 촬영에 익숙한 취업 준비생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월드클래스 300,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등)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일자리 으뜸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등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1일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별도 마련된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업 및 참가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는 같은 달 18일부터 채용 플랫폼 앱으로 제출 가능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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