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는 이스라엘 모빌리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업 오토플릿(Autofleet)과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토플릿은 전 세계 7개국에서 4000만 마일에 달하는 누적 빅데이터를 보유한 모빌리티 전문 AI 업체이다. 이번 사업 협력에 오토플릿은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통한 AI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셔틀과 배송, 로봇 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노하우를 담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활용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오토플릿 기술을 적용해 사업 파트너에 효율성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이용자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협력은 자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더 진보하고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뮬레이션 능력 향상은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