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황상우·함운용 사무관, 공무원상 수여...'"기술유용·하도급 갑질'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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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용, 황상우 사무관.

공정거래위원회 황상우·함운용 행정사무관이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술유용 행위 근절, 불공정 하도급 거래 제재 등 공정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에 헌신하고 적극적인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학계·언론계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근정포장을 받은 황상우 사무관은 적극적 조사와 제도 마련을 통해 대기업이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중소기업 기술을 유용하는 관행을 근절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에 관련 법조항 신설된 후 선제적 직권조사를 통해 최초로 기술유용행위를 적발·제재했다. 그 과정에서 기술자료 해당여부 확인을 위한 객관적 지표도 마련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함운용 사무관은 건설용역 분야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제재·시정해 1700개 이상 중소기업에 100억원대 경제적 이익을 돌려줬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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