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노사 상생의 탄소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사발전재단에서 공모한 '2020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 1억8000만원을 확보, 탄소산업 내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탄소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6회에 걸친 노·사·민·정 간담회와 워크숍 및 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노사 상생의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복지기금 마련을 검토키로 했다. 산단 행복주택과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 정주환경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의 대화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전주형 일자리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