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증 입국 정지조치가 시행된 지난 13일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무사증 입국 정지조치가 시행된 4월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의 입국자가 감소했다”면서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15일 77명, 16일 70명으로 외국인 입국제한조치 강화 이전 하루 평균 266명에 비해 7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해외유입 가능성을 보다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적별 내외국인 입국자 현황과 지난 3월 25일부터 외국인 체류자격별 입국자 현황 등이 보고됐다.
내국인 입국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3611명이 입국했다. 이 중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3일 이후 내국인 입국자는 2000명 초반대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미만으로 줄었지만 전체 입국자 대비 비율이 높아 해외유학생 등의 입국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입국자의 경우에는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1332명이 입국했으며 유학생 일평균 387명(29%), 단기체류자 일평균 266명(2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지난 13일 이후에는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했다. 1일부터 12일까지 일평균 1332명명에서 16일 836명으로 감소했다. 13일 조치의 직접적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감소(일평균 266명→6일 70명)하고 있다.
특히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완전히 적용된 15일에는 77명, 16일에는 70명이 입국해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입국자 266명에 비해 각각 71%, 74% 감소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