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전문대학도 올해 대학입학전형 일정을 변경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일정을 최종 확정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코로나19로 초·중·고 개학을 연기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을 2주 연기했다.
전문대학은 학생부 작성 기준일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했다.
학생부 작성 마감일이 16일, 수능시험이 2주 늦춰지면서 전체적으로 수시모집 일정은 2주가량, 정시모집 일정은 1주가량 뒤로 연기됐다.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 사이에 이뤄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기존 22일에서 21일로 하루 짧아졌다. 수시 2차 원서접수기간은 11월 23일에서 12월 7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기존 14일에서 2일 줄었다. 내년 1월7일에서 18일 사이에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대입일정 변경이 반영된 '2021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