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개인 고객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보증 서비스를 연장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2020년 3월 15일부터 4월 30일 이내에 보증이 만료되는 기기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최대 75일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연장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요가(Yoga), 리전(Legion), 아이디어패드(IdeaPad) 등을 포함한 PC 및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홈 장치, 모니터 및 액세서리와 같은 개인 고객 제품에 한해 진행된다.
글로벌 무상 보증 연장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업그레이드 서비스, ADP(Accidental Damage Protection)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만료가 되는 경우에도 무상 보증 기간 연장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레노버 글로벌 보증 무상 연장 서비스는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친 약 180개 이상의 마켓에서 시행하고 있다. 각 마켓의 정부 지침에 맞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서비스 범위를 조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레노버는 대면 업무가 힘든 상황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메일, 전화, 온라인 채팅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보다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글로벌 보증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외부에 쉽게 나가지 못하는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 지원 대상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레노버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