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다시 뛰는 카드업계]KB국민카드, 디지털 상생 플랫폼 '아보카도'로 소상공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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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카드 가맹점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아보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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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기반 이색 디지털 상생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보카도다. 빅데이터와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카드 가맹점이 희망하는 고객에게 할인 오퍼가 담긴 광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중소형 가맹점 마케팅 지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8년 전사적 혁신 과제 수행을 위해 만든 '애자일(Agile) 조직'에서 빅데이터 자산과 마케팅 인프라를 결합한 신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테스트 등 1년의 준비를 거쳐 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고객에게는 초개인화 된 마케팅을 통해 실질 혜택을 제공한다. 선순환 구조를 촉발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광고 활동을 자체적으로 펼치기 어려운 소규모 가맹점에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다.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를 이용하는 온라인 가맹점도 별도 가맹점 개설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보카도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인 머신러닝을 활용해 마케팅 대상 고객 행동을 감지한다.

설정한 가망 고객 또는 목표 고객에게는 카드사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최적 시점에 청구 할인 등 오퍼를 담은 고객 맞춤형 광고 메시지를 발송해 구매를 유도한다.

예를 들면 해외 직구를 즐기는 30대 직장인이 평소 퇴근길에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되면 해당 고객 구매 패턴과 시장 트렌드 등을 선제적으로 탐지한다. 이후 퇴근 시간대에 해외 직구 쇼핑몰 관련 할인 정보를 담은 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형 가맹점은 카드사와 협의해 해당 가맹점 이용 고객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카드 이용 행태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 대상 고객을 설정할 수 있다.

신규 창업 등으로 이용 고객 데이터가 없거나 분석 가능한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 업종, 상권 등에서 유사한 특징을 가진 가맹점 데이터를 이용한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가맹점이 희망하는 잠재 고객에게만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전단지 배포 등 오프라인 광고는 물론 온라인 배너 광고 대비 높은 비용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초개인화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초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TPO(Time〃Place〃Ocassion)' 관점에 최적화되고 더욱 정교해진 오퍼와 광고 메시지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해당 가맹점 이용 시 안내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는 △고객특성별 반응률 △광고 페이지 클릭률 △구매 전환율 등 마케팅 활동 결과와 성과 인사이트를 가맹점에 보고서 형태로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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