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력 채용에 나선다.
디지털·ICT와 기업금융 분야 '핀포인트' 수시채용을 우선 추진한다. 디지털·ICT분야는 ICT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채용 전형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기업금융 분야는 경력직 수시채용을 시행한다. 금융권 기업금융 경력 보유자, 대기업과 중견기업 자금, 회계, 재무, 외환 등 업무 경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언택트 전형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질문에 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AI 역량평가와 실무자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디지털·ICT 분야는 온라인 코딩능력 테스트가 추가된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신입행원 공채 시기와 규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