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최소한 심사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사망보험금은 고령자나 유병력자도 충분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계약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30%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진다.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5% 가량 저렴하다.
이 상품은 3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계약 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이상이면 업그레이드된 종합 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평상시 건강관리는 물론, 질병 발생 시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당뇨·고혈압, 대상포진·통풍, 심혈관·뇌혈관질환 등 주요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