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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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5대 회장으로 9일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 8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등교육 혁신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교육부와 파트너십 발휘 △경직된 규제 완화 및 과중한 대학 평가 방식 개선 △대학 재정 건전성 회복을 통한 대학 연구력 및 국제 경쟁력 강화 활동 노력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57년 출생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2014년부터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감사원 감사위원, 한국정책학회 회장,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교협은 국공립대 41개교, 사립대 153개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협의체다. 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계획 수립·운영이나 학생선발제도에 관한 연구 등 대입 관련 사항을 총괄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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