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코로나19 구호 위해 2500만달러 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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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구호를 위해 2500만달러 규모 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금은 의료기관 물품 지원과 지역 사회 회복과 임직원 지원에 활용된다.

램리서치는 임직원이 코로나19 구호를 위해 기부하면, 회사 측에서 그 금액의 두 배를 더해 기부하는 더블 매칭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직원과 가족을 위해 급여를 보장하고 긴급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디렉터 직급 이하 직원에게 미화 1000달러 상당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 세계 1만700명 회사 직원 중 90% 이상이 혜택을 받는다.

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겸 CEO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모든 지역 사회가 영향을 받으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원과 지역 사회 지원은 램리서치가 기업으로서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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