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G11'을 업그레이드했다.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파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메타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저장과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토리지다. 데이터 관리와 보호 자동화, 검색을 통한 거버넌스 대응 등 기존 스토리지와 차별화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HCP는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운영과 공유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중앙에서 에지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모바일과 분산 업무 환경 지원, 퍼블릭과 호스팅 클라우드 티어링, 통합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HCP G11'은 올플래시 기반 고성능 CPU, 높은 메모리 구성을 채택해 성능을 강화했다. 비정형 데이터 급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엑사바이트 단위까지 무중단 확장을 지원한다.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관리 자동화를 지원하며 데이터 생성부터 보관, 삭제까지 스케줄링을 지원한다.
복잡한 파일 디렉토리 구조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 현상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데이터베이스 수준 파일 관리 지원으로 복잡한 조건 쿼리도 0.2초만에 수행한다. 대량 파일 운영 환경에서 중요해진 데이터 삭제 문제도 전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파쇄할 수 있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정보기술(IT) 환경으로 적용이 확대되며 차세대 스토리지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HCP 제품 신뢰성, 가용성, 안정성,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