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쿡은 배달형 공유주방 '위쿡딜리버리' 3월 입점 문의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위쿡딜리버리는 배달 음식에 최적화된 공간과 제품 개발, 브랜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 시장 수요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된다.
올해 위쿡딜리버리 신사점 및 논현점 입점업체들의 3월 평균 매출액은 1월 대비 24.6% 증가했다. 3월 초 위쿡딜리버리 역삼점에서 영업을 시작한 배달 전문 파스타 브랜드 '나폴리제면소'는 목표 매출 140%를 달성했다.
현준엽 위쿡딜리버리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서비스에 최적화된 위쿡딜리버리의 입점 문의와 매출액이 계속해서 증가세”라며 “단순히 소비 트렌드 변화에 기대지 않고, 푸드메이커들이 음식 사업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배달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