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권칠승 후보, 수원·화성 상생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후보와 화성병 권칠승 후보가 1일 오후 박지성축구센터(수원시 영통구 반정로) 앞에서 양 지역 간의 상생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Photo Image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후보(왼쪽)와 화성병 권칠승 후보가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기념촬영했다.

두 후보는 “수년 째 끌어온 수원시 망포동과 화성시 반정동 일원의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 절차가 5월 안에 완료될 예정에 있다”며 “양 시의 협력사례를 기념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두 지역이 상생하는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이고자 공동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망포역 - 동탄역간 트램 신설 △봉영로(영통대로-안녕IC) 망포 램프 신설 △원천리천~황구지천~평택 자전거길 조성으로,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달 18일부터 '동탄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시작됐는데, 이는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최근 수원시와 화성시간 연장 추진에 서로 동의하고 본 협의를 할 예정에 있다”며 “특히 두 시 모두 트램의 경제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 간의 교통 편익을 위해 망포 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협력을 추진 중이어서 저와 권칠승 후보가 노력한다면 해당 망포-동탄 구간을 향후 기본계획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후보는 “수원 남부, 망포동의 개발과 화성시의 인구증가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으며 봉영로로 진출입하는 망포 램프 신설을 통해 화성시 반월동과 수원시 망포동 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봉영로 망포램프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원천리천~황구지천~평택 자전거 길은 수원에서 화성을 거쳐 아산만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