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가 운영하는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딜러 카라반테일은 국내 최초 경차 캠핑카 '로디(LODY)'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어로 아이스크림을 의미하는 로디(LODY)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보면 볼수록 매력에 녹아든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보통 캠핑카는 벤이나 트럭, 화물차 등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개조비용까지 추가되면 가격이 높게 책정된다.
1~2인에 특화된 콤팩트 캠핑카 로디는 경차인 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차량 구입과 유지에 대한 가격부담이 낮고, 차체가 작아 기존 캠핑카에 비해 주차나 주행이 용이하다.
그동안 자동차 관리법 상 '캠핑용자동차'는 승합자동차로 분류돼, 승용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카 제작이 불가했지만, 자동차 관리법 개정을 통해 2020년 2월 28일부터 제작이 가능해졌다.
로디 캠핑카는 기본 로디 마루를 비롯해 로디 라이트, 로디 프리미엄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사용자 편의성과 용도에 맞춰 개발됐고 고객 취향에 맞춰 각종 옵션과 편의시설을 탑재할 수 있다.
4월 본격 출고를 앞둔 로디는 현재 카라반테일 화성전시장을 비롯한 5곳의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 판매채널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문 장착점과 판매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장수 카라반테일 대표는 “로디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단모임 및 인파가 많은 곳을 피하려는 연인, 가족, 혼행(혼자여행) 등 여행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면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캠핑카”라며 “초기 예약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로디가 감성 여행의 대표적 캠핑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