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SBS 미디어넷 LIVE·VOD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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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가 SBS MTV 등 SBS 미디어넷 채널 LIVE·VOD 서비스를 중단한다.

웨이브가 SBS 미디어넷 채널 서비스를 중단한다. JTBC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이탈이다.

콘텐츠웨이브는 3월 31일 부로 SBS 미디어넷 6개 채널 실시간TV(LIVE)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모두 종료한다.

4월부터는 SBS CNBC, SBS THE K-POP, SBS MTV, Nick 등 4개 채널 LIVE·VOD와 SBS 스포츠, SBS 골프 등 2개 채널 VOD 서비스를 볼 수 없다. SBS 스포츠와 골프는 앞서 LIVE 서비스를 중단했다.

콘텐츠웨이브 측은 “방송사 요청에 따른 종료”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사용료 영향으로 풀이된다. 웨이브는 시청점유율 베이스로 사용료를 정산, 채널별 편차가 크다.

웨이브는 인기 해외드라마 독점 수급 등 콘텐츠 강화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빈자리를 채운다.

24주간 최신 해외드라마를 매주 한 작품씩 독점 공개한다. 국내외 영화 콘텐츠도 추가 확보한다. 7월에는 MBC와 자체 제작한 한국판 블랙미러 'SF8'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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