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 기반 약물 재창출 모델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약물 30종을 도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슈퍼컴퓨팅 파워와 자체 인공지능(AI) 기반 합성신약 물질 발굴 플랫폼을 활용, 의약품약 3000개를 선별해 재창출 후보 약물 30종을 2월 24일 발굴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약리활성을 검증할 수 있는 생물안전 실험 설비(BSL-3)를 갖춘 연구기관에서 실험 검증을 진행 중이다. 유효성이 확인된 물질에 대해 추후 용도 특허 출원과영장류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선일 사업개발담당 이사는 “기존 약물 재창출 기법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다수 의약품이 주로 경증 혹은 중등증 코로나19 폐렴 환자에게만 효능을 보였다”면서 “신테카바이오 후보물질 리스트 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나 폐부전 상태가 발생했을 때 활용 할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해 이에 대한 후속 연구는 차별화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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