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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시민행동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한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 9주기 기자회견에서 방진복을 입은 참석자들이 후쿠시마 식품을 공급하는 일본 아베 수상과 핵발전소에 맞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조정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대응 관계부처 TF' 회의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전력이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안 검토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다. 관계부처 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향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있어 인접국인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주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검토과정에서 주변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을 요청해왔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우려와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정부는 향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검토 과정에서 일본 정부에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