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보안전략실을 신설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백제현 박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제현 CISO는 보안인식제고와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다. 국제공인 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ISSP)·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EnCase 조사전문가 등 국제공인 자격증 5종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전문가 단체인 (ISC)²에서 수여하는 Asia-Pacific ISLA를 수상했으며 (ISC)²의 코리아 챕터 부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현재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백 CISO 영입과 함께 보안전략실을 신설했다. 정보보안 역량을 끌어올려 기업과 상점은 물론 배송받는 최종 고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 CISO는 “물류 시장의 혁신을 일궈온 메쉬코리아에서 정보보호 책임자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메쉬코리아 물류 인프라 서비스의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으며, 고객의 정보를 더욱 철저하게 지키기 위한 역량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기업보안전문가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고, 더욱 믿음직한 물류 파트너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