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재 우리 기업을 위해 영상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OTRA는 전국 소재 중소기업 해외바이어 영상상담을 오는 5월까지 지원한다. 지난 12일 열렸던 부산·경기 상담회에 이어 대전·충남·세종 지역 소비재, 보건·의료 영상상담회를 연다. 이달에는 오는 17일 충북 영상상담회, 오는 24일 경남 영상상담회가 연달아 열린다.
KOTRA 해외지역본부도 현지 수요품목·유망바이어 중심 영상상담회를 개최한다. 중국지역본부는 매주 수·금요일을 중화권 영상상담의 날로 지정했다.
서남아지역본부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남아 유통벤더 영상상담회'를 개최한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주요 유통벤더와 국내기업 약 240개사가 참가해 영상상담을 벌인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수도권 기업 비중이 높았던 영상상담에 지역 소재 기업도 적극 참가하기 시작했다”면서 “KOTRA 본사·지방지원단·해외지역본부와 협업해 전국적인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