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003/1281035_20200311113855_665_0001.jpg)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는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기술역량과 수출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충남TP는 자동차 부품 제조·생산 중소기업을 위해지난해 12월 예산군 자동차센터 내 연면적 2968㎡ 규모로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진행,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부품시험평가센터에는 수소전기차 소재 부품을 연구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기술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수소차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15종의 시험평가 연구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TP는 수출촉진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6월 수출전문기관 나이스디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 12월까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원씩 전주기적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엘엠에스사는 자동차 휠 제조사와 기술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5년간 연간 4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
카호코리아는 수출상담 지원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과 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대량 수출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응기 원장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7개월 동안 50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수출액 151억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