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17개 알뜰폰 고객에 매월 최대 100GB 추가 데이터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3가지 후불 요금제로, 신규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도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데이터 10GB와 소진 이후 일 2GB(이후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LTE 데이터선택 65.8' 기반 요금제는 매월 데이터 100GB을 추가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15GB(소진 이후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순 광대역 안심무한 51' 기반 요금제는 매월 50GB 기본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LTE 선택형 100분 10GB' 기반 요금제는 월 1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채정호 KT MVNO담당 상무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고 알뜰폰 고객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T는 2월 5G 망 도매대가를 66%로 인하했고 'LTE 데이터ON' 요금제 도매가격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 지원금 선지급 △마케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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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