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서는 16개 민관군 총동원
성남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감염원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에서는 드론 방역을, 지상에서는 16개 기관 민관군 합동 방역단이 성남시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보다 촘촘히 방역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사태 종료 시까지 방역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모란민속5일장터를 시작으로 5일 화랑공원을 포함한 공원 4개소와 6일에는 자가격리시설로 지정된 KOICA 시설에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 방역단은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 노유자시설 707곳과 전통시장·골목상권 86곳 등 건강 취약계층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 실시 중이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자가방역을 원하는 주민에게 방역장비(분무기 형태 5ℓ)도 대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은 물론 다중이용 시설 등 시 전역을 사각지대 없이 민관군이 합동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감염원 지역 확산을 막고, 시민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 또 집중하고 있으니, 막연한 불안감은 버리고,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철저를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