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여 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양성대조군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칼레트라 주성분을 확인했다. 플라크 감소 시험과 RT-PCR 검사에서 유사한 억제정도를 보였다.
클레부딘은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세계 4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에서 클레부딘이 어떻게 감염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확실하지 않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시험 등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