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로직이 한국법인 초대 대표로 이석호 전 시만텍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수모로직은 2010년 미국에서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다. 기업 의사결정을 돕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앱)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 추출, 분류, 분석한다. 최근 아태 지역에 집중 투자하면서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이석호 신임 대표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26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대부분 보안 업계에서 일했으며 최근까지 시만텍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시만텍과 블루코트 코리아 통합을 수행했다. 시스코, 맥아피 등에서는 보안사업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폴 윌콕스 수모로직 아태 총괄사장은 “수모로직 사업을 아태 지역에서 확대하는 시점에 이석호 대표를 영입하게 됐다”면서 "한국에 수모로직을 알리고 고객에게 인텔리전스와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