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객 안전·방역 강화' 위해 영업 2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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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기간 동안 영업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스타필드는 고객들의 안전과 입점 매장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 영업시간 단축은 스타필드(하남, 코엑스몰, 고양)와 스타필드 시티(위례, 부천, 명지) 전 지점에 해당되며, 기존 10~22시에서 11~21시까지로 2시간 줄어든다.

스타필드는 영업시간이 단축된 만큼 매장 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입점 매장 운영 지원에 한층 더 집중할 방침이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전환 시까지 일정기간 영업시간을 단축해 매장 방역과 운영 지원에 힘쓰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며,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며 추후 입점 매장 지원책 등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로 전환된 지난 2월 초부터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전 점이 주 1회 주기적인 방역작업 실시는 물론, 공조필터 교체 주기를 단축해 매월 교체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 대상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객 체온 확인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곳곳에 설치했으며 출입구와 유아휴게실, 유모차 대여소 등에 손 소독기를 비치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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