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이창구)은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달러표시 이머징 채권에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신한BNP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 주요 선진국 금리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채권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신한BNPP 이머징 단기 채권 펀드는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시장의 미국 달러표시 국채와 회사채를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현지통화 노출을 배제하고 1년~3년 수준의 짧은 기간으로 채권 가격 변화 리스크를 줄여 상품성을 높였다. 이머징 채권 수익성과 단기 달러 표시 채권 안정성을 결합한 이머징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다.
2006년 런던거래소에 상장한 애쉬모어 그룹의 이머징 전문 운용사가 운용하는 '애쉬모어 이머징 마켓 숏 듀레이션 펀드'에 싱글 재간접 투자한다. 신한BNP자산운용과 세계적 펀드 선정 자문기관인 펀드 퀘스트 어드바이저가 협업해 출시한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에 이은 두 번째 싱글 재간접 해외채권 재간접펀드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최근 조정으로 금리 매력도가 더욱 높아진 이머징 시장 하이일드 채권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어 적극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라며 “환매수수료가 없어서 자금 운용이 유연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