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 온도추정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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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대표 김국진), 인공지능(AI) 연구자 커뮤니티 AI프렌즈(대표 유용균)와 함께 3월 1일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특정지역 온도추정 경진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기상청이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와 기계연이 제공하는 특정 지역의 온도 데이터를 활용해 AI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데이콘이 성능을 분석해 순위를 결정한다. 선정결과는 4월 27일 데이콘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지역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최종 결과 1등 100만 원, 2등 70만 원, 3등 30만 원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계연 신뢰성평가연구실은 임의 지역에서 3개월 간 측정한 실내외 19곳의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기계연구원 자체연구사업의 하나로 '기상청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옥외구조물 온도추정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백동천 기계연 선임연구원은 “개별 시설물의 온도는 기상 관측소에서 측정한 것과 차이가 커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상청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온도 추정 기술이 더욱 발전해 사람들에게 '맞춤형 온도 이력'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데이콘 홈페이지(https://dacon.io)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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