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외 전자제조와 자동차전장제조 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과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리드케이훼어스는 최첨단 전자제조기술 '2020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 2020)'을 5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드케이훼어스는 글로벌 전시기업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와 국내 전시기업 케이훼어스(K. Fairs)의 합작법인이다.
'EMK 2020'에선 총 다섯 가지 세부 전시회를 선보인다. 올해 21주년을 맞는 'SMT/PCB & NEPCON KOREA'를 비롯해 '국제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산업전' '국제 기능성 필름 산업전' '포토닉스&LED 서울'이 함께 열린다. 또 국내외 이슈인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산업전'이 처음 개최된다.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AMK 2020)'이 올해도 열려 전자제조와 자동차전장 분야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EMK 2020은 삼성, LG 등 국내 IT업계부터 자동차 전장업계까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에서 대기업 생산 기술팀과 구매 담당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인사도 다수 초청된다.
부대행사로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은 전자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은 국제미래자동차포럼을 연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스마트팩토리·로봇, 자율주행·전기자동차 관련 산업·기술 동향 세미나를 이틀간 진행한다.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는 광학렌즈 설계용 소프트웨어 기술동향 세미나를 통해 광학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