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019년 매출 513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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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2019년 매출 513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46억원, 이자, 세금 미지급 및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7억원이다.

더블다운카지노(DDC)는 연간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 이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더블유게임즈(DUG) 성장에 기여했다.

DUG 역시 연간 매출액 2000억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가입자들의 꾸준한 결제와 신규 가입자 결제가 더해진 결과다.

프랜차이즈 게임 DDC와 DUC는 결제자를 위한 컨텐츠 강화를 통해 결제지표인 결제이용자평균결제금액(ARPPU)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DDC와 DUC는 매출 94% 이상을 책임진다.

또 IGT의 메가벅스, 잭팟 해피아워, 빙고 챌린지, 슬롯 저니 등이 DDC에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블유게임즈는 DDI 인수시 발생했던 인수금융이 올해 5월 말까지 상환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3150억원을 대출한지 만 3년만에 해당 금액 전부를 상환하는 것이다.

안정적인 재무상황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게임 개발 및 적극적인 M&A를 고려해 지속 매출 성장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대만 소셜카지노 시장내 신규 타이틀 런칭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초'부귀금성'을 대만 안드로이드 마켓에 런칭하여 서비스 중이다. 차후 선불카드 마켓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