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콘텐츠 관리(ECM)·통합 연계(ESB)·사용자인터페이스(UI) 통합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젠트가 대표이사(CEO)에 장인수 전 핸디소프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장 신임 대표는 한국오라클 영업 본부장, 티맥스데이터·티맥스소프트 대표, 핸디소프트 대표를 거쳐 한국SW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장 대표는 핸디소프트 대표로 재직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반 지능형 협업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클라우드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 데이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도 개발하고 사업화해 국내 데이터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선진화를 위해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2018 데이터 대상'에서 '데이터 구루'에 선정됐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인젠트 사업을 이끌 새 얼굴로 발탁됐다.
장 대표의 국내외 데이터 산업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오픈소스 DBMS 기반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 인젠트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정성기 전 대표는 인젠트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