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가 국내 최초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은 29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산대병원 및 부산은행과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레몬헬스케어는 자사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제1금융권 플랫폼과 의료 플랫폼 연계에 나선다.
부산대병원의 환자용 앱과 BNK부산은행의 모바일 뱅킹인 '썸뱅크'를 '레몬케어' 플랫폼으로 연계해 헬스케어와 금융 서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의료·금융 융합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의료·금융 융합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면 '썸뱅크' 회원은 BNK부산은행 금융서비스는 물론 부산대병원 의료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썸뱅크 앱에서 부산대병원의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와 전자처방전 전송 등 모든 절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본인의 모든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썸뱅크는 부산·울산·경상 지역을 대표하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다. 레몬헬스케어는 썸뱅크의 금융 플랫폼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인 부산대병원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주민의 의료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병진 대표는 금융과 의료 플랫폼을 연계한 의료·금융 융합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금융과 의료 플랫폼을 연계하는 중개자로 각 서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