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시티 성남]스마트시대를 향한 디테일 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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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하이테크시티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을 살펴보며 산업계 전반에 전하는 시사점을 찾는다. 네 번째로 대기오염 방지기술 기업 '엔아이티코리아'와 디자인 생활가전기업 '로엔텍', 재난안전용품 기업 '코리아세이프티', 조명제어 시스템 기업 '유니룩스' 등을 살펴본다.

◇'미세먼지를 없애는 스마트 기술력' 엔아이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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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아이티코리아(대표 전소영)는 설립 11년차 대기오염 방지시설 제조업체다.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물질입자를 분해·포집하는 '프라즈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집진기와 공기살균기를 개발해 지하철·터널 등의 먼지와 공장 유증기(기름먹은 증기) 등을 제거·감축하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M10, PM2.5 등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미세먼지 영역까지 포집 회수하는 데 효과적인 능력을 보이며 엔아이티코리아의 기술력은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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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엔아이티코리아 대표는 “프라즈마 기술 기반의 집진시설은 국내는 물론 쿠웨이트·중동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꾸준한 신기술 개발과 함께 대기오염 방지를 돕는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기능성의 섬세한 만남' 로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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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텍(대표 권혁상)은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제품 개발과 디자인'이라는 기업 슬로건과 함께 생활가전 기술과 디자인에 집중, 가습기 '인꼬모'·칫솔살균기 '클레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칫솔살균기 '클레온'은 5만시간 이상 수명의 자외선 LED와 항균동(銅) 등 기능측면과 USB충전 기반의 무선활용(최대 2주) 등 편의성을 동반한 소형 디자인 가전으로서, 로엔텍이 지닌 가치를 더욱 크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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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상 로엔텍 대표는 “로엔텍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람과 환경을 위한 제품과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브랜드 제품군을 확장과 함께 소형 생활가전 디자인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으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대불변 안전가치를 지킨다' 코리아세이프티

재난안전용품 제조기업 코리아세이프티(대표 곽종기)는 산업 고도화 속 증가하는 재해재난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기업 목표와 함께 질식(화재)대피용 산소공급기·응급구호용 산소공급기 등을 소방 안전장구 개발과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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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발한 화재대피용 습식보호구 '화재마스크·눈보호대'는 습식 6겹마스크와 접착형 눈 보호대 등의 구성과 함께 행안부 재난행동요령에 따른 긴급 상황 조치와 대피에 효율성을 드러내면서 재난방지 공공기관과 연구원 등의 승인은 물론 민간공공을 가리지 않는 안전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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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기 코리아세이프티 대표는 “코리아세이프티는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식약처·ISO9001 등 인증을 받은 자체기술과 함께 산소공급기와 호흡기 등의 안전장구를 삼성전자·포스코·서울시·세종시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리아세이프티는 다중시설 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서 굳건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기술의 정점을 찍는 빛' 유니룩스

유니룩스(대표 김정호)는 설립 19년 이력과 함께 각종 건물에 활용 가능한 맞춤 조명제어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며 업계 전반에 큰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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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더넷 연결이 가능한 메인기기 LCS-1를 중심으로 전원과 CPLC데이터를 공급하는 파워라인부터 △스위치와 센서, 조명 등의 전력과 통신을 연결하는 두 선 구조의 UNI-485 △릴레이 컨트롤 장비(RCU-8)를 연결하는 RS-485 △조도 및 프로그램 조절가능한 스위치(VS-1, DS-5, Scene스위치) 등 통합솔루션 형태의 조명제어 시스템으로 기업수요에 맞는 조명활용은 물론 전력수급 개선에도 효과적인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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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조명시스템 기술이라는 단기 영향력은 물론 글로벌 영역에서 주목하는 스마트시티 기술 구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업계 내외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룩스 관계자는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LCS-1을 통해 중앙관제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다양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시스템 및 제품개발을 통해 더욱 유용한 삶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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