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클라우드 전화 솔루션 '웹엑스 콜링'을 출시했다.
웹엑스 콜링은 기업 기존 전화서버(IP-PBX)를 사내에 구축해 기존에 운용·관리하던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지원한다. 구성이 복잡한 인터넷전화시스템(IPT)도 시스코 클라우드에서 구축, 운용할 수 있다.
국내 기업 전화 서비스는 물론이고 국내외 본사, 지사 간 통화도 별도 시스템 설치, 설정 없이 시스코 클라우드 인프라로 연결 가능하다.
전송계층보안(TLS) 기반 신호처리와 암호화된 미디어 프로토콜(sRTP)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과 안정적 클라우드 콜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엑스 콜링 사용 시 웹엑스 팀즈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화뿐만 아니라 영상 통화, 메신저 및 파일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웹엑스 미팅과도 연동이 가능해 웹엑스 플랫폼 내에서 전화와 채팅부터 다자간 회의까지 모든 웹엑스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기업에 따라 모듈화하여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별도 구축없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를 지원한다.
김채곤 시스코코리아 전무는 “웹엑스 콜링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확장성, 안정성과 보안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라며 “시스코는 다양한 업종에서 클라우드 콜링 시스템을 도입해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