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솔루션 ‘계약&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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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무자동 전문기업 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는 4차산업혁명에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을 도입해 중소기업관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다. ‘회계처리에 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자동회계처리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인 ‘계약&봇’을 내놓았다.

아이퀘스트는 이미 사업관리, 경영관리 솔루션 '얼마에요'로 23년간 20만 이상의 누적고객사를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기업ICT 솔루션 개발사로 실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적용해 고객의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 내 인사에서 출발점은 신규 직원이 입사하거나 기존 직원들과 매년 갱신해야하는 고용계약서다. 기업에서 고용계약서를 작성할 때 직원들과 일일이 대면하고 직접 서명을 받는 구조였다. 본사와 근로자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더욱 낭비되는 시간이 많았다. 기업간의 계약서를 작성할 때도 마찬가지로 인력을 투입하면 교통비, 인건비가 발생하고 등기우편이나 퀵서비스를 통해 계약서 주고 받아 작성하는 등 한쪽이 도장을 찍어 보내면, 상대편이 다시 도장을 찍어 보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에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계약&봇’의 전자계약 방식은 기존 계약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형태다. 계약 업무가 빈번하거나 동일한 계약을 반복해야 하는 기업, 전국에 흩어져 있는 근로자·회원들로부터 주기적으로 계약서나 동의서 서명을 받아야 하는 기업 등에게 업무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도구로 근로계약, 용역계약, 가맹계약, 공급계약, 동의서 등 다양한 계약서에 활용할 수 있다. 사내계약서와 사외계약서를 분리하고 담당자 별 조회/작성 등의 권한이 달라 내부적으로도 민감한 연봉 계약서 등의 내용 유출 걱정도 덜 수 있다.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명자를 지정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전송한다. 이후 수신자는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계약서를 확인하고 서명하면 양쪽 당사자들에게 최종계약서가 전송된다. 기존 종이계약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도 발생한다. 또한 계약체결과정과 서명 시간, 서명 당시의IP기록 등이 포함된 감사추적인증서가 발급돼 법적 효력을 강화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계약&봇’은 계약과 동시에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암호화된 전자계약서가 복사돼 배포되기 때문에 전가계약서가 해킹되고 위조돼도 나머지 전자계약서들과 서로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계약&봇’은 전자계약 기능에 추가로 종이계약서 작성/보관, 증명서발급 기능도 제공한다. 종이로 계약을 하거나 기존에 보관하던 종이계약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PC스캔하여 ‘계약&봇’에 업로드하면 서버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대부분 기업들에게 오래된 계약서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찾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훼손의 위험성 등 보관의 어려움이 따르는 서류이다. ‘계약&봇’에 업로드한 계약서들은 클라우드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되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고 분실/훼손 등에 대한 걱정이 없어진다.
증명서발급 기능도 업무효율을 높인다.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을 발급받으려 인사 부서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계약&봇’을 통해 바로 증명서에 인감도장을 찍어서 수신자에게 메일 혹은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해 바로 활용하거나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김순모 대표는 “아이퀘스트는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가속화 될 2020년대에도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부흥해 우리나라 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한해가 시작돼 이직, 채용, 연봉 협상 시즌에 들어섰다"라며 "기업에서 ‘계약&봇’을 활용해 계약 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얼마에요’를 통해서도 기업운영에 혁신을 이어간다면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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